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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03 삼성의 법칙 vs 인텔의 법칙 (6)

삼성의 법칙 vs 인텔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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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 법칙"과 "무어의 법칙"에 대한 짧은 생각

[디지털타임즈]8년연속 입증된 "황의 법칙" 반도체 세계적 기술 재확인
지난 10월 23일자 "디지털 타임즈"에 실렸던 기사의 제목 입니다.
기사원문 --> 링크



그런데 혹시 "황의 법칙(Hwang's Law)" 이라고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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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 법칙"은 반도체 메모리 분야에서 그 용량이 1년에 두배씩 증가하는 트렌드를 따라간다는 예측 입니다.
삼성전자의 황창규 사장이 2002년도 미국전자전기공학회(IEEE)의 국제 고체전자소자 학회(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 ISSCC)에서 기조강연으로 발표한 내용에 기초한 것이죠.

이와 비슷한 법칙으로, 수십년 앞서 1965년에 인텔(Intel)의 공동 설립자인 고든 무어(Gordon Moore)는 무어의 법칙(Moore's Law)을 제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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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의 법칙의 내용은 반도체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에 들어가는 최소 콤포넌트(Component)인 트랜지스터(Transistor)의 수가 1년에 두배씩 증가한다는 예측이죠. (물론 세월이 흐르면서 약간씩 수정이 되었습니다.)

반도체 관련 제품 없이는 살 수 없는 시대인 요즘, 반도체 관련 산업의 성장을 이야기 할 때 자주 언급되는 두 가지의 법칙 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엄청난 메모리 강국으로 올라선 우리나라로 부터 나온 법칙이라서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내심 마음이 뿌듯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야기 해보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간판 법칙"에 대한 두 회사의 홈페이지를 찾아본 결과입니다.

우선 인텔의 홈페이지를 찾아 보았습니다.
일단 "Moore's Law"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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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료가 나오는 군요.

일단 첫번째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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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의 법칙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해 놓았고, 무어가 실제로 그린 그래프도 첨부해 놓았군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료를 소개 해 놓았습니다.

고든 무어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소개 해 놓았구요,
--> http://www.intel.com/pressroom/kits/bios/moore.htm
1965년에 "Electronic"라는 잡지에 투고한 무어의 글도 있습니다.
--> http://download.intel.com/research/silicon/moorespaper.pdf
그리고 무어의 법칙으로서 다양한 전자산업의 발전의 속도를 예측한 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
--> http://www.intel.com/technology/silicon/mooreslaw/eml_demo/demo.htm
뿐만 아니라, 인텔 뮤지엄으로 해서 무어의 법칙을 자세하게 소개해 놓았습니다.
--> http://www.intel.com/museum/archives/history_docs/moore.htm 

물론 영문으로 되어있지만, 무어의 법칙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면, 무어의 법칙에 대해 무척이나 쉽게 알 수 있고, 무어란 사람과 인텔이라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많은일을 했구나 하고 생각 할것 같습니다.

이번엔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찾아 보았습니다.
삼성 반도체 (Samsung Semiconductor)의 영문 홈페이지에 "Hwang's Law"로 검색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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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했다 가 주를 이루는 5개의 검색 결과가 뜨는 군요.


혹시나 해서 한글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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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제품에 관한 것이 처음으로 뜨고, 황의 법칙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내용은 쉽게 찾을 수 가 없군요.

사실 예전에 자료조사를 위해서 인텔과 삼성의 두 홈페이지를 뒤져본 적이있습니다.
물론 그때도 삼성의 황의법칙은 쉽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황의 법칙에서 느끼는 것은 "반도체 메모리 분야의 성장에 대한 과학적인 예측과 그에 따르는 부가 산업의 성장의 간접예측"하는 산업적이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이라는 회사의 성장을 위한 내부적 기폭제" 인듯 합니다.

말하자면, "사장님이 1년에 메모리 용량이 2배씩 늘어나는 법칙을 만들었으니, 반드시 달성해야한다.", 뭐 이런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물론 무어의 법칙은 제안된지 40년이 넘어간 법칙이며, 인텔에서 만들어 내는 제품이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산업적 파급효과가 있기 때문에 황의 법칙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텔이 무어의 법칙을 거의 상품화 시키다시피 해서 많은 자료를 웹페이지를 통해 제공하여 찾는 이로 하여금 "대단하다"라는 학습효과를 유발하는 것에 비하면, 삼성의 황의 법칙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남습니다.

삼성에서 뉴스나 신문을 통해 황의 법칙을 기사화 시키며 광고하는 것 이외에도, 일반인들에 대해서도 기반 정보를 충실히 제공한다면 더욱 좋을텐데 말이죠.

보통 큰 대기업의 본사 사옥을 가게 된다면, 1층에 그 회사의 히스토리와 창업자의 성공에 대해서 전시를 해 놓고는 하죠.

여러분들은 그런 것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세요?

대단하다, 아 이랬던 적이 있구나, 이런 식으로 그 기업의 시작과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서 그 기업의 창업자(혹은 성공의 중요 발판이 된 인물)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때로는 그 회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곤 합니다.

또한 그 기업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곤 하죠.

대그룹에서 하는 이미지 마켓팅도 이러한 관점의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이제는 인터넷으로 원하는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삼성도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이런 준비를 충실히 해야 될 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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